서울보증보험 배당주 투자포인트: 최소배당 2,865원과 분기배당의 힘

2025년 3월 공모가 2만6천원으로 코스피에 상장한 서울보증보험, 상장 첫날 23% 급등하여 코스피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으로 안착하였으나 한동안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였었다. 하지만 최근 주가가 상승하였는데, 그 이유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.

서울보증보험 주가 최근 상승 이유

  • 분기배당과 최소 결산배당 도입: 2025년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고, 결산 최소배당금으로 주당 2,865원을 제시(전년 수준 유지)해 ‘배당 가시성’을 높였다. 주주환원율 50% 이상도 목표로 밝혀 배당 투자 수요가 유입됐다.
  • 독보적 사업 포지션: 전체 보증기관 중 점유율 24.1%(2위), 민간 보증기관 내 점유율 56%로 1위인 구조가 재확인되며 실적과 배당의 안정성 프리미엄이 부각됐다.
  • 해외·신규 기회 확장: 몽골·중국 등과 보증·신용보험 네트워크 협력 강화 소식은 외형 확장 스토리를 자극했다.
  • 이슈 대응과 내부통제 강화: 랜섬웨어 사태(7월) 이후 신속한 보상·전담센터 운영 방침, 보험사기 적발·법적 조치 강화 소식이 리스크 관리 신뢰를 일부 회복시키는 촉매로 작용했다.

배당 정책

  • 첫 결산 배당: 상장 후 첫 결산배당으로 주당 2,865원, 총 2,000억 원 규모를 집행해 ‘고배당주’ 위상을 알렸다.
  • 분기배당·자사주 소각: 2025년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하고, 자사주 매입·소각까지 병행할 계획을 밝혀 밸류업을 구체화했다.
  • 주주환원율 50%+: 2025~2027년 주주환원율 50% 이상 목표를 제시해 중장기 배당 안정성과 성장의 양립 기대를 형성했다.

서울보증보험 CEO 프로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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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CEO: 이명순 대표이사 사장.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(2022) 역임, 2024년 취임 후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(AGCIA) 협회장(2024.3)을 겸임해 대외 네트워크와 거버넌스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.
  • 경영 기조: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과 해외 협력 확대,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가 병행되는 ‘안정+성장’ 기조가 관찰된다.

사업 구조 심화 분석

  • 원보험(보증서비스): 개인·기업의 계약이행, 분양·전세보증, 매출채권 회수, 금융거래 신용보강 등 실물·금융 전반에 보증서를 발급해 수수료(보험료)를 받는 본업이다. 규모의 경제와 리스크 분산이 핵심 경쟁력으로, 민간 보증기관 내 점유율 56%로 1위 지위가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만든다.
  • 재보험: 대형·고위험 보증을 내부 한도만으로 감당하지 않기 위해 외부 재보험사에 위험을 분산하는 구조다. 이는 손해율 변동성을 낮춰 배당·자본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. 회사 발표자료에서 원보험과 재보험을 병행하는 모델임을 명시한다.
  • 자산운용: 보증료 수입과 준비금 등 운용재원을 채권·예금·주식 등 금융자산에 투자해 운용수익을 창출한다. 손해보험(보증) 특성상 언더라이팅이익과 운용이익의 이원적 수익모델로 이익이 형성된다. Fnguide 재무표에는 이자수익·배당수입 등 운용 관련 항목이 확인된다.

핵심 상품군별 역할

  • 이행보증: 공사·납품·용역 등에서 계약당사자가 약속을 지키지 못할 위험을 보증한다. 공공·민간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수요가 꾸준하여 보증잔액 비중이 가장 크다(2023년 38.4%).
  • 주택보증: 분양보증, 전세보증(전세대출 보증 포함) 등 주택시장과 밀접히 연결된다. 부동산 경기와 제도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, 2023년 비중 24.3%다.
  • 매출채권보증: 외상거래에서 대금을 못 받을 위험을 보증한다. 중소·중견기업의 운전자금·매출 회수 안정성에 기여하며 2023년 비중 10.1%다.
  • 금융보증: 대출·어음·각종 금융거래에서 신용을 보강하는 역할로 2023년 8.6% 비중이다. 금리·신용사이클과 연동된다.
  • 기타(신원보증 등): 임직원·개인의 신원 또는 특정 의무 이행에 관한 보증으로 포트폴리오의 나머지를 채운다(2023년 18.5%)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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